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여행 후기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으로의 여행 후기를 공유합니다.
아일랜드 리솜 여행 후기
2022.02월 설연휴, 아버지와 둘이서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에 방문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의 원래 이름은 리솜오션캐슬이며 2020.07월 리모델링을 통해 아일랜드 리솜으로 재탄생한 리조트입니다.
리솜리조트 브랜드는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리조트 브랜드의 하나입니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저희를 가장 먼저 반겨준 건 서빙로봇이었습니다.
서빙로봇이 말하면서 손소독제를 쟁반에 얹은 상태로 로비를 요리조리 이동하는 게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이 서빙로봇을 보면 손소독제를 바르면서 좋아할 것 같습니다.
룸 컨디션
카운터에는 설 연휴를 맞아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의 숙소는 크게 오션빌라스와 오션타워로 구분됩니다.
그중 제가 체크인하고 들어간 방은 오션타워 S30 콘도형입니다.
리모델링한 지 얼마 안되어 배정받은 방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습니다.
먼저 주방에는 조리할 수 있는 2구 인덕션과 밥솥 그리고 기본적인 조리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거실에는 쿠션 좋은 쇼파와 삼성 스마트TV가 있었습니다.
태블릿을 미러링해서 스마트TV로 넷플릭스를 봤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오션뷰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예약 당시에 오션뷰는 취사가 불가해서 오션뷰가 아닌 방을 예약했습니다.
해수욕장이 가깝고 예뻐서 취사가 불가하더라도 오션뷰로 했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침대방, 온돌방, 그리고 화장실까지 아주 깔끔하니 휴가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식음/편의 시설
리조트 안에는 아이들 독서공간, 오락실, 편의점 등 식음시설과 편의시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수영장
수영장에는 실내수영장과 야외스파가 있었습니다.
실내수영장에는 레일 3개가 있었고, 야외에는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인피티니풀과 키즈풀이 있었습니다.
야외풀은 사람이 있어서 촬영을 못했습니다🙄
사람이 얼마 없어서 조용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합니다.
꽃지해수욕장/야외
리조트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아일랜드 리솜의 하이라이트인 꽃지해수욕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하러 나갈 무렵엔 해가 지고 있어서 멋진 노을이 보였습니다.
리조트 야외에는 바다를 보면서 식음을 즐길 수 있는 투명 이글루가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운치를 즐기기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야간에는 투명 이글루 주변의 나무에 레이저가 만든 예쁜 풍경을 구경하였습니다.
저녁에는 돈스파이크의 고기집인 LOW&SLOW 체인점을 발견해서 바로 갔습니다.
이태원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저녁으로 선택했습니다.
LOW&SLOW 입구에 들어서니 돈스파이크 등신대가 반겨줬습니다.
아버지랑 둘이 여행이었기 때문이 2인 세트를 시켜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
이태원 LOW&SLOW 본점과는 메뉴도 다르고 해서 조금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아버지가 매우 맛있게 드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여행 마무리
리조트 지하 편의점에서 파는 와인으로 여행 마무리했습니다😊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 주변에는 트래킹 코스도 잘 되어있어서 자연 관광지로 좋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을 여행지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